• ▲ 2017구미아시아연극제 포스터.ⓒ구미시
    ▲ 2017구미아시아연극제 포스터.ⓒ구미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2017 구미아시아연극제’가 9월4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13일간 금오공대 대강당, 소극장을 비롯,구미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용원)가 주관, 경북도와 국립금오공과대(총장 김영식), 구미예총(회장 이한석)이 후원한다.

    공식공연행사는 한국·일본·칠레의 해외 및 국내 공연작품 6개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_다’에서 분산 개최된다.

    우선 금오공대 대강당에서는 9월 8일 한국팀의 ‘타이터스’를 시작으로, 12일 칠레팀의 ‘BUNKER’가 무대에 오른다.

    또 소극장 ‘공터_다’에서는 9일 일본팀의 ‘YUYA’, 10일 일본팀의 ‘헬로우 고스트?’, 13일 일본팀의 ‘만스케 극장’, 14일 한국팀의 ‘쿵쾅쿵쾅 고물놀이터’가 이어진다.

    기획행사로는 ‘시민예술가전’ ‘구미아시아연극제전’ ‘찾아가는 공연’이 마련돼 있고 ‘시민예술가전’ 공연은 시민참여가 늘어났는데 11일 ‘그녀들의 수다’, 15일 ‘아빠들의 소꿉놀이’ 등 시민 손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제18회 영호남연극제는 소극장 ‘공터_다’에서 4일 ‘병자삼인’, 5일 ‘썽난 마고자’, 7일 ‘헤이, 부라더!’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연극을 주관하는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의 김용원 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나아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