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공천 확정…“견제와 균형으로 의회 새바람 일으키겠다” 주장
  • ▲ 박인환 영진전문대 외래교수가 수성4선거구 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박 후보측
    ▲ 박인환 영진전문대 외래교수가 수성4선거구 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박 후보측

    박인환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과 외래교수가 25일 수성4선거구(지산·범물·파동)에 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이날 “수성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대구시의회가 95년 시작된 이래 23년간 한국당 계열 의원들로만 채워진 구조를 개혁해 견제와 균형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수성4선거구를 위한 공약으로 “아파트 밀집 지역인 지역구 환경을 선진국형 변화로 이끌겠다”면서 △범안로 무상화 △지상철 3호선 반야월 연결 △아파트 환경개선지원금 확대를 통한 관리비 절감 △지산·범물·파동 지역에 나무 50만 그루를 식재, 오스트리아 빈과 같은 ‘숲의 도시’ 조성 등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지역구 발전과 시민의 세금을 지켜나가는, 밥 값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인환 후보는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전 문희갑 대구시장의 정책특보를 거쳐 지방분권 추진위원·대구일보 광고·문화국장·MBN방송 영남사업본부장·영남일보합창단 초대단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