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4천만원 확보, 창업교육 통한 예비청년창업 육성사업 실시 지역 청년창업자 육성,역외 유출 방지 및 청년인력 지역정착 유도 목표
  • ▲ 경주시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결혼이민여성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경주시
    ▲ 경주시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결혼이민여성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경주시

    경주시가 국비 2억 4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일자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자치단체 공모사업’등 경주시가 제안한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관련 비영리법인(단체)과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창출 등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능력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경주지역 4차 산업혁명 창업교육을 통한 예비청년창업 육성사업’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미취업자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단계별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초기 창업 사업비 지원을 통한 지역 청년창업자 양성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통한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CEO 양성 등이며, 이를 통해 지역청년 창업자를 육성, 지역 청년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유능한 청년인력에 대한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지원약정을 체결, 7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주시가 일자리시책 우수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인 ‘결혼이민여성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가 연속 수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참여확대 및 취업으로 인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한 전통디저트 전문가 과정을 개설, 1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7월 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2기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식디저트카페 사업이 급성장하는 추세를 감안한 경주 특색의 전통을 살려, 결혼이민여성들의 프리마켓 셀러, 디저트 강사, 창업 등 다방면에 걸친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어지고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