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사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경축식·달구벌대종타종행사 태극무 공연·독립운동가 어록낭독·태극기 플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 대구시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15일 오전 경축식을 개최한다.(사진은 대구시청사 주변에 설치된 태극기 바람개비)ⓒ대구시
    ▲ 대구시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15일 오전 경축식을 개최한다.(사진은 대구시청사 주변에 설치된 태극기 바람개비)ⓒ대구시

    대구시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15일 오전 경축식을 개최한다.

    15일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시의회 의장·교육감·지방경찰청장·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 참배를 시작으로 경축 행사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경축식에는 애국지사·광복회원·보훈단체장·군인·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경축식은 기념사·애국지사 기념품 전달·독립유공자 포상·권영진 시장의 경축사·축하공연·광복절 노래 제창·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오페라하우스 로비에는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 야외광장에서는 경축식 식후행사로 신명고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국학원의 태극무 공연·독립운동가 어록낭독·태극기 플래시몹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새마을호 이하 열차 무료승차를 제공한다.

    또 경축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일까지 주요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 광복절 당일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시민 모두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자랑스런 대구, 글로벌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