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 위한 MOU체결제인모터스-GS글로벌, 전기화물차 생산에서 A/S망 구축까지 전략제휴쿠팡, 친환경 전기화물차 10대 우선 도입 계획
  • ▲ 대구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쿠팡·제인모터스·GS글로벌·GS엠비즈·대영채비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쿠팡·제인모터스·GS글로벌·GS엠비즈·대영채비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1월 1일 오후 엑스코에서 제인모터스·대영채비(대표이사 정민교)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불투명한 초기 전기화물차 시장을 확보해 주기 위해 국내 유수의 택배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에 관한 MOU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환경을 조성,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에 제인모터스와 GS글로벌은 양사의 사업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화물차 관련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기술개발과 생산에 이어 정비서비스까지 가능해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비롯한 제반 여건이 우수하며 전기차 육성에 대한 정책의지가 타 시·도 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며 “국내 최초 전기화물차 양산을 눈앞에 두고 앞으로도 전기화물차 생산과 보급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화물차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1.5톤 이하의 전기화물차에 대해 예외적으로 영업용 번호판을 신규 허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국회를 통해 개정, 11월 2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대구시는 전기화물차 시장을 열어 주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