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고병원성 AI 잇따라 발생…연휴 기간 24시간 방역상황실 운영이철우 지사 “경미한 증상도 즉시 신고”…일제 소독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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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 따르면, 2월 들어 도내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경북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월 들어 도내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2월 12일 김천 한 양돈농장에서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월 6일과 12일 봉화 산란계 농장, 2월 10일 성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확인됐다. 이에 도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즉각 가동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에 나섰다.도는 설 연휴 기간(2월 14일~2월 18일) 24시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발생 신고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상황실과의 연계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특히 축산농가에는 경미한 임상증상*이라도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신고 지연 시에는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또 2월 13일 농축산유통국 사무관으로 구성된 21개 시군 전담관을 긴급 편성해, 시군 상황실, 축산농가, 거점소독시설 등 주요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방역관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2월 13일과 19일~20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도는 설 연휴 전후 사람과 차량 이동 증가에 대비해 현장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람·차량 출입 통제, 출입 차량 소독, 종사자 전용 의복·장화·장갑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귀성객들에게는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특별방역대책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는 각오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미한 증상이라도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