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자간 취업자 1853명으로 큰 성과 거둬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쇄도
  • ▲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시상식 장면.ⓒ포항시
    ▲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시상식 장면.ⓒ포항시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직자 4명, 구인업체 4명 총 8명을 대상으로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일부터 포항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란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조건에 맞춰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분기마다 이 마일리지 점수를 합산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에게 시상금으로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고 점수인 35점을 획득한 구직자 김 모 씨와 구인업체 최고점수 34점을 획득한 한○○업체가 최우수로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우수 각 2명 30만원, 장려는 각 4명으로 10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받았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시간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기업, 농촌지역, 식당 등에 매칭하는 구인 ‧ 구직 연계 시스템이다.

    지난 1월 2일 개통한 이래 현재까지 시스템 접속자 수는 10만5687명, 구인‧구직자 수는 3922명이며, 구인‧구직자간 취업자 수는 1853명으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체 최우수상을 시상한 업체 대표 양 모씨는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생겨나서 구직자 구하기가 정말 편해졌다”며 “필요한 사람도 구하고 포항사랑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올해 초 지자체 최초로 오픈해 성공리에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