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 ▲ 김정재 의원이 시민대표들과 함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의원사무실
    ▲ 김정재 의원이 시민대표들과 함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의원사무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북구)은 3일 “포항지진특별법이 하루 빨리 국회에서 논의되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포항 11.15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최로 국회 앞에서 열린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촉구 궐기대회’에 참석해 포항지진특별법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 포항지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여·야를 떠나 정치권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재 국회의원,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범대위 공동위원장 등 시민대표들과 함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현재 포항지진특별법안은 바른미래당 하태경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함께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회부중으로, 국회 개원 시 산자위에 자동 산정되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회 개회 협상 시 포항지진특별법이 각 당 원내대표 간 우선협상 법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항지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바라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집회와 가두행진을 함께하며 “포항지진특별법은 여야도 없고, 지역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