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시숲 부문 대외평가 3관왕 달성
  • ▲ 포항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포항시
    ▲ 포항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포항시

    포항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2007년부터 산림청이 도시숲을 잘 조성해 관리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지역문화 행사 등의 기능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전국 시군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현장 심사를 실시해 최근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포항시가 최우수상, 세종시, 수원시 영동구, 순천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은 오는 14일, 15일 울산광역시 현대호텔 ‘산림청 도시숲·정원 정책 워크숍’에서 이뤄진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도시숲 부문에 도심을 관통하던 폐철길을 숲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과 자발적인 도시재생, 시민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철길숲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부문 우수상’, 대통령직속 균형발전 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최우수상’ 수상 등 올해에만 도시숲 부문 대외평가에서 3회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포항 철길숲은 타 지자체 공무원, 녹지조경관련 학생 등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