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는 9일 포항 장기간 지방도를 둘러보고 4차로 확장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허 예비후보 측
    ▲ 허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는 9일 포항 장기간 지방도를 둘러보고 4차로 확장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허 예비후보 측
    허대만(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포항 장기간 지방도를 둘러보고 4차로 확장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재도 경북도의원과 함께 금오~양포 간 구간을 둘러보고 이 구간 전체를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하고 향후 용역조사가 발표되는 대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금오~양포 구간 2차로 도로는 2015년에 포항~장기 간 확장사업이 용역비 등의 문제로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사업이 중단돼 있다.

    아울러 전체 구간 중 2/3 구간은 4차로로 개통됐지만 나머지 1/3 구간이 아직 2차로로 남아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도 도의원은 지난 5일 제313회 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산단 블루밸리 조성과 동해안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2차로로 남아있는 도 지방도 929호선 금오~양포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할 것”이라며 “현재 도에서 타당성용역조사 결과가 2+1(3차로)로 결정날 경우 도로가 결국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지역에서는 엄청난 파장과 고통이 따를 것이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서도 금오~양포 구간은 반드시 4차로로 마무리돼야 한다. 반드시 4차로 도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