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조사 착수…시민의 적극적인 신고 당부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 17개소를 폐쇄 조치했다.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신천지교회 관련 포항지역 교회 1개소, 전도센터 등 관련시설 16개소 등 모두 17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했다.

    시는 관련해서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시설물을 찾아 소독·폐쇄하기 위해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폐쇄된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과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모든 매체를 활용해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감염병 환자의 추적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시설은 감염병 환자 등이 있거나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긴급한 방역과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