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한 빈틈없는 학습 기회 제공기초·기본 학력 향상 및 학력 격차 해소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4일 오전 대구동성초등학교를 찾아 코로나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4일 오전 대구동성초등학교를 찾아 코로나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4일 오전 대구동성초등학교를 찾아 코로나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방학의 시작을 함께했다.

    강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방학을 처음 맞이하는 대구동성초등학교 1학년 학생 138명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하는 즐거움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내고 올 것을 약속했다.

    대구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먼저 교육청은 온라인형태의 지원으로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체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기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학교가자닷컴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주제별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놀이를 통해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각 학교별로 마련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하는데, 학교의 특성에 맞게 방학 중 영어캠프, 학력캠프, 외부강사를 활용한 영어, 수학 공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학생들,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준비로 애쓴 선생님, 학생들을 돌보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 덕분에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학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2학기 학습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