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6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에서 사회복지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16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6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에서 사회복지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사회복지과는 16일 오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을 포함한 학과교수, 선서식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로서 헌신할 것을 선언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체성과 자기성찰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선서식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2학년 90명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서식 참가학생의 사회복지 윤리강령낭독, 사회복지사 선서 순로 이어졌고 김석표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강소연(2학년) 학회장은 “선서식 참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사회복지사 선서를 실천하는 역량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도금혜 교수는 “학생들의 다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 전문지식과 실무기술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윤리와 가치정립이 된 사회복지·보육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는 지난 2005년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선서식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갖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이는 전문직으로 자리 잡은 사회복지사의 자부심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