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
  • ▲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2021 대구예술문화대학 3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신임학장에 선정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대구예총
    ▲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2021 대구예술문화대학 3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신임학장에 선정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대구예총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2021 대구예술문화대학 3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는 수강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강을 위해 정부와 대구시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방역 작업을 비롯해 수강생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제별 총 26강좌로 구성되는 대구예술문화대학은 1992년 제1기 시민예술문화대학으로 개강해 매년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대구예술문화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1 대구예술문화대학은 4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매회 주제를 바꾸어 유명 인사나 예술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올해는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이상길 계명대학교 특임교수를 시작으로 코미디언 김병조, ‘100세 철학자’ 김형석, ‘다함께 차차차’ 작곡가 이호섭, 문희갑 전 대구시장, 현대미술가 이성근, 마술사이자 천극변검 전수자 구본진, 탤런트 이한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코바체프,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국악인 이은자, 건축가 양성용, 큐레이터 김태곤, 시인 구석본, 한국무용가 김순주, 사진작가 박순국, 칼럼니스트 손경찬, 연극평론가 권순종, 방송인 박동주, 노래강사 최은희, 실용음악과 교수 이상직 등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신임 학장으로는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부학장으로는 대구예대 29기 동기회 신승자 회장이 선임됐다. 이상길 신임 학장은 공직 기간 중에도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통찰로 지역예술 발전에 힘써 왔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코로나19로 개강 여부에 대한 고민이 컸지만 학우여러분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진행하기로 했다”며 “예술문화대학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인연을 만들고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자들은 입학원서를 대구예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직접 제출하거나 e메일 등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