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학교·대구탐구학교 교사 84명 참여탐구 중심 수업·평가 역량 강화
  • ▲ 대구시교육청은 19일‘2025.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 운영 성찰 워크숍’을 개최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19일‘2025.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 운영 성찰 워크숍’을 개최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오후 5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5년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 운영 성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적인 미래교육 모델로 운영 중인 중등 대구미래학교와 대구탐구학교의 한 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등 대구미래학교와 대구탐구학교에 소속된 교사 84명이 참여해 수업·평가 운영 전반을 성찰하고, 학교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은 공통 세션과 맞춤형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통 세션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된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의 채점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역량을 기르는 서·논술형 평가와 탐구 중심 수업의 연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2026학년도 중등 대구미래학교 및 대구탐구학교 운영 중점 사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후 맞춤형 세션에서는 학교 운영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심화 성찰이 진행됐다. 신규 대구미래학교를 대상으로는 학교 운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2~3년차 학교와 대구탐구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탐구 중심 수업과 자율적 수업 나눔의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이밖에 운영 4년차에 접어드는 9개 대구미래학교를 대상으로는 재지정을 위한 성과평가 절차와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의 실천력이 한층 강화되고, 중등 대구미래학교와 대구탐구학교의 운영 경험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실제를 함께 성찰하며 학교별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업과 평가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