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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가 군공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등 대형호재로 지역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동구 용계동 일원에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주기적 소독,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세대, 2단지는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공급하는 단지로, 오랫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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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대형건설사가 1천세대 이상 대단지를 분양하면서 이곳 단지의 청약성적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 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8000여 가구로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지난 2012년 2분기(4만4787 가구) 분양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봄 이사철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새집에 들어가려는 경향이 경쟁이 과거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며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 동구는 지난 2016년 12월에 완공된 복합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동대구권이 대구 도심의 핵심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이번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으로 새로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만 동구에는 ‘동대구 동화아이위시’ 144가구,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627가구,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1265가구, ‘해모로 스퀘어웨스트’ 1122가구, ‘더샵 디어엘로’ 1190가구,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304가구 등 총 5652가구가 분양해, 대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