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완구·식품·잡화 등 16개 독도관련 업체 상품 판매2박 3일간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30일 온라인 커머스 판매 예정
  •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포스터.ⓒ독도재단
    ▲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포스터.ⓒ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행사기간에 맞춰 안동 탈춤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상품 비즈페어는 독도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마당을 펼치는 것으로 독도상품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로 3회째 개최된다.

    행사에는 문구류, 완구류, 의류, 여권케이스에서부터 산나물, 간장 등의 식품류와 화장품, 스카프, 텀블러, 술잔 등에 이르기까지 울릉도·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17개 업체의 제품을 현장 판매한다. 

    행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일정 및 장소를 공유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재단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온라인 비즈페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두 번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비즈페어에 참가한 모든 업체의 상품들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밥을 판매하는 독도담은의 김정달 대표는“시민들에게 독도관련 제품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비즈페어를 통해 많은 홍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단계 실행방안에 적용한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입구에서부터 초미립 신체소독과 AI안면인식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특히 행사장 동시 출입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행사장 내 인원 관리와 거리두기 유지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비즈페어가 국가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돼 코로나 시대에 맞는 행사로 발전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