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노년까지’ 슬로건 강화… 보육·청년·노인 복지 공약 전면 배치“단순 소외계층 지원 넘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하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 ▲ 이형원 후보는 지난 14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뉴데일리
    ▲ 이형원 후보는 지난 14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이형원 대구시의원 후보(중구 제2선거구, 성내2·3동, 대신동, 남산2·3·4동)가 지역 맞춤형 ‘생애주기별 복지 인프라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의 방향타를 복지·교육 정책으로 전환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구의 진정한 원도심 부활은 단순히 건물을 짓고 상권을 다변화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라며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의 핵심 기치는 ‘출생부터 노년까지 함께하는 중구’다. 이 후보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연계한 보육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영유아 및 아동층을 위해서는 맞벌이 가구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초등 돌봄 공백 해소 시스템을 다각화하고, 갑작스러운 아동 발병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세대의 지역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일자리·주거 안정 대책도 구체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이를 지역 기업의 고용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 특화거리 조성과 초기 정착을 돕는 주거 안정 지원책도 핵심 공약으로 포함됐다.

    급격한 고령화에 직면한 지역 노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보건·복지 공약도 제시됐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할 전담 건강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주거 취약지역의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병행해 노후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과거 중구새마을회장 등 오랜 기간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이끌며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복지 공약의 뼈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며 제도권 정치의 변화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중구가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 위에 탄탄한 교육·복지 인프라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진정한 대구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다”라며 “말에 그치는 선심성 공약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성과를 반드시 입증해 보이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