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야경 등 다양한 사진 328점과 영상 87점 중 사진 6점, 영상 5점 수상 선정개장 4개월여 만에 방문객 30만명 돌파,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 ▲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포스코는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인 스페이스워크의 예술성과 다채로운 풍경을 알리기 위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11점을 선정해 31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뤄진 공모전에는 사진 328점, 영상 87점이 출품됐으며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포스코 및 포항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을 심사위원단으로 구성, 종합적이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그중 우수작 사진 6점, 영상 5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 11명을 비롯해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포항시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 한국 사진작가협회 김병철 포항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부문 영예의 대상은 신연우 씨의 <공존>에게 돌아갔으며 영상부문 대상의 영광은 신주섭씨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최우수 사진 작품 2점, 영상 작품 1점, 우수 사진 작품 3점, 영상 작품 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스페이스워크의 다채로운 풍경을 현실보다 더 아름답게 담아낸 사진과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작품을 멋지게 담아낸 영상이 많았던 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수상자분들과 참여자분들께 모두 깊이 감사 드리며 스페이스워크가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스페이스워크는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며 포항시의 랜드마크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포스코는 누적 관람객 30만명 달성을 축하하고, 스페이스워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같은 날 수상작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직접 스페이스 워크에서 재능봉사활동에 나섰다. 

    문화예술봉사단은 공모전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캘리그라피, 붓글씨 재능 봉사단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글귀를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풍선아트 봉사단은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풍선 아트 작품을 나눠 줬으며 사진 봉사단은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들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붕어빵 봉사단은 관람객들을 위해 붕어빵을 즉석에서 만들어 나누며 시민들과 교감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워크 개장 당시부터 지금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방문객 안내, 방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의미를 더해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포스코 뉴스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스코는 추후 스페이스워크 홍보에 수상작을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