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지역 물기업 8개 사 참가극심한 가뭄 속에 캘리포니아 식수원 등 견학 및 면담
  • ▲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한다.ⓒ대구시
    ▲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한다.ⓒ대구시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해 글로벌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대표단은 이번 산업전에 참가해 물기업 제품전시·해외 물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모색 및 가뭄이 심한 LA를 통해 맑은 물 하이웨이, 재이용 등을 벤치마킹한다.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은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14개 물기업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우수한 물기술을 전시 홍보하고, 세계 물기술 동향을 파악 및 물기업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전동 액추에이터, 수질여과장치, 산업용 내시경, 차염산발생장치, 유량계, 멤브레인, 오존발생기 등 기업제품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한다. 그 외 4개 기업이 개별부스를 별도로 설치 운영한다.

    LA지역 상하수 선진사례인 하이페리온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지하수보충시스템(GWRS) 시설의 하수 재이용을 통한 지하수 충전 등 수자원 효율적인 활용 방안, 미국 서부지역의 수도정책을 벤치마킹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안전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물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와 통합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대구가 물산업 허브 도시인 것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이를 통해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