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270억 투입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270억 원을 투입해 민선8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를 실현에 나선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270억 원을 투입해 민선8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를 실현에 나선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270억 원을 투입해 민선8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를 실현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문화경제 활성화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고 군은 10일 밝혔다.

    우선 군은 문화예술 활성화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청송을 위해 문화교양강좌 및 문화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지역문화사랑방 운영, 문화예술단체 지원·육성, 각종 문화예술공연 유치 및 개최 등을 지원해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 및 문화예술 향유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남관생활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 공간 재구성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충, 문화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서면 덕계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오덕 동화거리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특색 있는 문화마을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군은 문화재의 원활한 보존과 전승을 위해 2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도)지정 문화재는 물론이고 지역의 향토문화유산 등 훼손된 문화재를 보수·복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재 안전경비원 등을 채용해 지속적인 점검 및 정기적인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정밀실측 및 기록화 등을 통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가고, 지역에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해 역사·문화적 우수성과 정체성을 확립에 나선다.

    군은 산악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구축하고 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힘쓰는 가운데 최근 3년만에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17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쳐 청송군의 국제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 청송 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와 각종 중소 규모의 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해 나가면 지역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복지 사업을 통한 군민 생활편의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청송사랑화폐를 작년과 같은 규모인 700억 원 규모로 연중 10% 할인 발행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올해 35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진보 객주시장 활성화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지원 사업 등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을 만들어 나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및 스포츠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