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항구 복구계획 수립, 더 튼튼하고 안전한 예천 구현지역 발전 위한 변함없는 사업추진 지속… “다시 뛰겠습니다”
  • ▲ 2019년부터 361억 원을 투입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준공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육아와 건강, 문화·복지 공간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 2019년부터 361억 원을 투입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준공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육아와 건강, 문화·복지 공간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두달이 지난 현재 더 안전한 예천 구현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수해 피해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예천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단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렸다. 14~15일 양일간에는 연 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으로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 들어갔다.

    수해로 인해 총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총피해액은 1,075억 원으로 주택,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사유 시설 248억 원,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간 가운대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 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 5월 개최한 ‘2023 예천활축제’에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예천군
    ▲ 5월 개최한 ‘2023 예천활축제’에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예천군
    ◇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 상반기 주요성과

    올해 상반기에는 그간 역점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로 나타나 성과가 도드라지고 있다.

    2019년부터 361억 원을 투입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준공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육아와 건강, 문화·복지 공간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은 지난여름 임시 개장해 2주간 이용객이 1만여 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에도 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규모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지난 7월에 개소했고 장난감도서관, 예천군학습관, 돌봄터를 갖추고 있어 원도심 보육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개최한 ‘2023 예천활축제’에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2023년 하반기 역점사업 추진계획, “다시 뛰겠습니다”

    군은 수해복구로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되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9월 본격적으로 삽을 떠 24년 말을 목표로 건립되면 명실상부한 육상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 한우의 브랜드화와 원도심 경기 활성화를 이끌 ‘예천한우특화센터’가 드디어 10월에 착공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사업비 95억 원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지상 2층 규모로 설계에 들어간다.
  • ▲ 예천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간 가운대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 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예천군
    ▲ 예천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간 가운대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 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예천군
    군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58억 원의 사업비로 쉼터, 족욕장, 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예누리길 공원’도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중순에 착공하며 신도시에는 80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차단숲’을 수변공원과 송평천 주변에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 회룡포 제2전망대,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며 지보면 매창리 일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팜 단지와 수직농장 등 첨단 농업으로 미래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에 빠른 응급 복구가 가능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출향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모든 군민과 함께 해내겠다. 수해복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