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 민·관·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한전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실전적 훈련 통해 즉·강·끝 대응태세 확립
  •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이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해병대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이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해병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이하 포특사)는 28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 이하 한전 ) 포항전력지사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포특사, 한전 포항전력지사, 포항 남부경찰서, 포항 남부소방서 등의 관계기관 약 100 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합동 훈련은 공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 유형에 대한 즉·강·끝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가상의 드론을 활용한 정찰 및 폭발물 테러 △드론 추락에 따른 화재 발생 △미상 인원 무단 침입 등 포항전력지사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적 도발 유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폭발물 처리반(EOD)이 폭발물을 처리하고 있다.ⓒ해병대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폭발물 처리반(EOD)이 폭발물을 처리하고 있다.ⓒ해병대
    드론을 활용한 정찰 및 폭발물 테러 상황에는 드론이 식별됐다는 포항전력지사의 신속한 상황보고와 유관기관 전파에 따라 해병대 폭발물 처리반(EOD),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 이 최 단시간 현장으로 투입돼 성공적으로 폭발물을 처리했다.

    드론 추락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에는 해병대 군사경찰 특임소대와 소방 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돼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 화재를 성 공적으로 진압했다. 

    미상 인원 무단 침입 상황에는 해병대 대테러 특임대 와 경찰이 협력해 현장에서 미상 인원을 성공적으로 검거하며 훈련을 종료했다.
  •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경찰 특임소대가 엄호하에 신병을 인도하고 있다.ⓒ해병대
    ▲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경찰 특임소대가 엄호하에 신병을 인도하고 있다.ⓒ해병대
    부대는 발생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 전 충분한 사전토의 및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훈련 중에는 앰블런스를 상시 배치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장 권대중 중령은 “이번 합동 대테러 훈련을 통해 실제로 발생 가능한 국가 중요시설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공고한 통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는 대응태세를 지속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특사는 포항·경주 일대 위치한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등의 철강공단, 포항경주공항, 포항항, 경주 월선원전 등의 국가 중요시설 및 산업단지에 대한 통합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는 향후 분기 단위 국가 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지속 실시해 한층 더 공고한 통 합방위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