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 산학협력처는 지난 5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에서 주최한 ‘포항대학교 2024학년도 제6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산학협력처는 지난 5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에서 주최한 ‘포항대학교 2024학년도 제6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산학협력처는 지난 5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에서 주최한 ‘포항대학교 2024학년도 제6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포항대학교 평보관 8층에서 개최한 제6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출품된 기계시스템과 외 11개(학)과 총 44개 팀의 수행과제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와 행사장 관람객의 투표 점수 집계 결과를 토대로 전기에너지과 감전당한 에디슨 팀(이현승 외 5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 기계시스템과 실편쇼 팀(최보규 외 7명), 제철산업과 CSI 팀(송한결 외 6명), 간호학과 삼합회 팀(이다영 외 7명), 치위생과 치아라 팀(강현아 외 7명), 우수상에 호텔조리커피제빵과 일등주이소 외 11개 팀 등 총 17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게 됐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전기에너지과 감전당한 에디슨 팀은 ‘신호체계 학습 스마트 LED 교차로 유도등’이라는 작품명으로, 야간 운전이나 악천으로 인식이 힘들고 사고 유발의 가능성이 있는 페인트 유도선 대신 LED유도등을 사용한 교차로 모형 시제품을 전시했다. 

    감전당한 에디슨 팀의 팀장인 이현승 학생은 “팀원들과 같이 8~9주 정도 함께 작업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마지막 학기에 추억을 쌓고,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려 완성한 작품이 대상을 받아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과 함께 고생하고 노력했던 만큼의 결과로 보답을 받아 행복합니다. 포항대학교의 학생으로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학교와 지도해 주신 전기에너지과 이경훈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계시스템과 실편쇼 팀은 ‘실용적이고 편리한 쇼핑카트’라는 작품명으로, 쇼핑카트의 옆면을 틀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고객이 물건을 더욱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높낮이 조절 기능을 통해 다양한 체형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쇼핑카트를 전시했다. 

    실편쇼 팀의 팀장 최보규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작할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혼자였으면 포기할 수도 있었으나 박태준 교수님의 지도하에 산업체 PM과 팀원의 협력 덕분에 우수한 작품을 완성해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산학협력처 황성준 처장은 “한 학기 동안 직무관련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고 노력한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경험을 통해 전공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