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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증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903호)선형개량사업 「가목재터널설치공사 추진협의회의」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도에서 지난해 6월 29일 터널관련 타당성 용역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올해 처음 갖게 됐다.
지방도 903호선인 김천~지례~증산 도로는 지례(속수) ~ 증산(부항)구간의 도로(가목재)가 경사가 심하고 험난해 가목재를 넘기 위해서는 2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이용차량이 점차 줄어들 뿐만아니라 증산 면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등 가목재터널설치공사가 시급함에 따라 2014년 8월 지역주민 108명으로 구성된 가목재터널설치공사 추진위원회를(위원장 오용주) 발족해 증산 면민들의 불편해소와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새로 추대된 김창국 위원장은 “실무조직인 기획, 홍보, 재무, 총무분과위원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면민이 똘똘 뭉쳐 반드시 현안(터널)사업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