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진 협의회의 모습.ⓒ김천시 제공
    ▲ 추진 협의회의 모습.ⓒ김천시 제공

    지난 4일 증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903호)선형개량사업 「가목재터널설치공사 추진협의회의」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도에서 지난해 6월 29일 터널관련 타당성 용역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올해 처음 갖게 됐다.

    지방도 903호선인 김천~지례~증산 도로는 지례(속수) ~ 증산(부항)구간의 도로(가목재)가 경사가 심하고 험난해 가목재를 넘기 위해서는 2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이용차량이 점차 줄어들 뿐만아니라 증산 면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등 가목재터널설치공사가 시급함에 따라 2014년 8월 지역주민 108명으로 구성된 가목재터널설치공사 추진위원회를(위원장 오용주) 발족해 증산 면민들의 불편해소와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새로 추대된 김창국 위원장은 “실무조직인 기획, 홍보, 재무, 총무분과위원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면민이 똘똘 뭉쳐 반드시 현안(터널)사업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