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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과 경일대학교는 11일 만 15~ 34세를 대상으로 향토자원과 연계한 6차 산업 분야에 대한 예비창업가 19명을 모집하고, ‘도농복합형 6차산업 청년창업 활성화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으로, 군은 경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6차 산업을 고용증진과 일자리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도농복합형 6차산업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은 젊고 역동적인 칠곡군의 잠재력과 도농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올해 1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신개념 청년창업가를 집중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9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42시간의 창업교육과 실무멘토링으로 운영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8명의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칠곡군 내 성공창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박충기 칠곡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장은 “칠곡군의 1차 산업을 2~3차 산업과 융합한 6차 산업 청년창업가 양성을 통해 경일대학교가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의 산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1차 산업의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칠곡군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모델을 발굴한다면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출신 인재들이 꿈을 펼쳐 취업과 창업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