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우수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14일까지 개최한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우수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14일까지 개최한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우수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도는 ‘2016년 추석맞이 청년창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을 14일까지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연다면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확보와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청년창업제품 특판 행사 경험이 많은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해 폭넓은 상품군 확보는 물론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을 공유한다.

    판매제품은 20개 청년창업기업에서 만든 들기름, 발효초, 밀기울 쿠키 등의 식품을 비롯해 홍삼, 마, 오미자를 활용한 농특산물 가공품, 이미용제품 등 200여종이 판매된다.

    또 구매고객을 위한 식음료 제품 무료시식과 시음행사 있으며 기능성 인솔(깔창) 제조업체인 풋헬스는 제품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족업(몸 밸런스)을 측정해주어 눈길을 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50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중 90%가 실제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희 경상북도 청년취업과장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창업 후에도 판로확보가 어려워 폐업하는 기업들이 많다.”며“지속적이고 다양한 특판전 개최와 대형마트 내 상설 판매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창업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