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의성군수가 5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대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주수 군수 페이스북 캡처
    ▲ 김주수 의성군수가 5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대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주수 군수 페이스북 캡처
    김주수 의성군수가 5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대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공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흔들리지 않고 오직 행복 의성, 행복군민을 위해 힘차게 달리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의성군민 여러분, 김주수를 믿고 끝까지 적극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구지방법원 제20 민사부는 지난 4일 김주수 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윤리위원회 규정 제22조 1항에 의거 피선거권 및 공천신청권이 정지되고,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14호 제1호, 제15조 제1항에 따라 공천대상 및 자격심사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판결해 의성군수에 출마한 최유철 예비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있는 문이 막히면서 5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번 결정으로 6일 낮 12시까지 의성군수 공천후보자를 재공모해 이날 오후 도당 공관위에서 경선후보자를 결정한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칠곡군수 후보 신청과 관련, 6일 국민의힘 중앙당 기조국에서 접수를 받아 오후 중앙당 공관위회의에서 경선후보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