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청년거버넌스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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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젊은 포항 만들기’ 민선8기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30일 포항청춘센터에서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10월 개소 예정인 청년창업플랫폼 준공계획 및 2022 포항시 청년주간행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보고 △시장개척단 행사 및 청년월세지원사업 홍보 △2022 포항청년주간 및 청년페스티벌 운영에 관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먼저 10월 개소 예정인 청년창업플랫폼은 청년센터+창업센터 복합모델로 청년들을 위한 ONE-STOP 종합지원센터로 기존 포항청춘센터의 기능 및 장소를 이전해 운영한다.청년들의 소통·네트워크 지원, 취·창업 지원, 문화활동을 통한 힐링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여러가지 어려움에 당면한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해 청년 수요 맞춤형 청년종합지원센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오는 9월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으로 진행되는 포항청년주간 행사를 앞두고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포항청년주간에 반영한다.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행정주도 형식의 행사에서 대상자인 청년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해 기획하는 청년주도 형식으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청년주간행사에 진정성을 부여하고 소통행정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22 포항청년주간 및 청년페스티벌 운영에 관해 토론하기 위해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포항 지역 4개 대학 학생 20여 명을 초대해 MZ세대의 다양성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이외에도 상품 홍보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들에게 상품 판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9월 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시장개척단 행사와 지난 22일부터 정부지원사업으로 시행 중인 청년 월세지원사업을 홍보해 시에서 시행하는 행사 및 청년정책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했다.이강덕 시장은 “민선8기 포항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넘쳐나는 스타트업 도시로 만들고, 청년창업플랫폼을 활성화해 청년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문화·복지 등의 수요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포항 지역 청년들이 열정을 불태워 마음껏 도전할 수 있고 청년이 주도하는 젊은 포항 만들기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매년 개최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청년주간행사 외에도 올해 3월 청년 의견 청취를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포항청년주간 기간 중 청년포럼을 개최하는 등 청년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