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요구 반영한 맞춤형 직무연수 운영으로 연수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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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사 수리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교사 및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등 97명을 대상으로 ‘2023. 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은 ‘수학 교육과정 개발 교사연구회’와 연수 과정, 교수요목, 강사 위촉 등을 협의하고 학교 현장과 교사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로 진행하며, 교사연구회에서 개발한 다양한 자료도 공유한다.연수 과정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활용 수학수업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인공지능과 수학 과목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의 이해 직무연수 ▲확률 단원 지도의 실제 직무연수 ▲똑똑 수학탐험대와 AI 디지털 교과서 이해하기 직무연수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학생 개별 맞춤형 수학 학습지원에 많이 활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반영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의 활용법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과정도 마련했다.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인 ‘똑똑 수학탐험대’ 사용 실습과 활용 우수 사례 강의는 교육부에서 추진한 인공지능 활용 학습 지원시스템 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한 충남 아산갈산초 송윤오 교사가 진행하며,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에 대한 다양한 내용도 함께 나눈다.최수일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초·중등 학교급간 연계성을 높여 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한다.이어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목 중 ‘인공지능 수학’에 대한 효과적인 교과 지도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에서 인공지능학을 연구하고 있는 박준우 박사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수학 과목의 연수’도 진행한다.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수학을 지도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교사의 수리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질 높은 학습자 중심의 수학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