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살기 좋은 농촌 위한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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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포항북 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하게 표밭을 다지고 있는 이부형 예비후보는 ‘살아나는 농촌’을 위해 단순한 지원보다는 과학영농과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한 장기적인 농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부형 예비후보는 “선진국 가운데 농업이 발전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농업은 개척할 부분도 많고 가치 창출의 기회도 많다”며 “농산물을 팔아주는 식의 단순한 지원보다는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피는 방법을 교육하고 유통 환경을 조성해 주는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특히 농촌을 떠나는 청년의 발길을 되돌려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청년 농업인을 키워낼 수 있는 교사와 멘토·후원자·응원단 등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직업으로서의 농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삶터로서의 농촌 정주 여건을 정비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아이를 키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여가·보육 시설이 갖춰진 주거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농촌의 부족한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기능이 어우러진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로서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한편, 귀농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농업의 장래를 밝게 하는 원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농업이 융복합 산업으로 바뀌는 급속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하는 방안은 교육을 통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만큼 과학 영농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얻어진 지식과 아이디어로 실질적인 과학기술 영농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 무엇보다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교육은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언제든지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중앙정치를 배우고, 행정과 국정운영 시스템을 익힌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1등 포항, 더 큰 포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시민들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이부형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