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30일 2016년 하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공로연수·명예퇴직과 미래전략담당관 신설 등에 따른 승진・직무대리 및 전보 요인을 담아 성과와 전문성에 근거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둬 국장급 7명과 과장급 33명을 발령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는 직무대리로 있던 최희송(9급공채·57) 대변인을 현직위 승진시키는 한편 도시재창조국장에는 김광철(9급공채·57) 건설본부장 직무대리를 승진 보임했다.

    시민행복교육국장에는 역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강점문(기술고시 25기·52) 환경정책과장을 발탁해 행정‧기술직간 칸막이 해소와 소수직렬 우대의 균형인사를 추진했다.

    또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시키며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김형일(7급특채·57) 농산유통과장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직위승진 발탁했다. 현장경험과 실무에 능통한 김문희(8급특채·57) 달서구 도시안전국장을 건설본부장 직무대리로 발탁했다.

    특히 민선6기 최우선 과제인 창조경제 대구 건설과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고 있는 창조경제본부장에는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등을 거치며 경제 전문가로 인정받은 최삼룡(행시 31기·53) 시민행복교육국장을 보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7월중에 실시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