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출마 위해 5명 도의원 사직
  • ▲ 경북도의회는 5일 제299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성만·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의원(왼쪽부터) 사직의 건’을 의결했다.ⓒ도의회
    ▲ 경북도의회는 5일 제299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성만·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의원(왼쪽부터) 사직의 건’을 의결했다.ⓒ도의회

    경북 기초단체장 출마에 나서는 박성만·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의원이 사직했다.

    경북도의회(의장직무대리 고우현)는 5일 제299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성만·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의원 사직의 건’을 의결했다.

    이들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77조의 규정에 의해 지방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돼 있다.

    박성만 의원(영주시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은 계명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6대, 제7대, 제9대, 제10대 총 16년간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제7대 기획위원장, 제9대 부의장을 역임했다. 제10대 도의원 재직시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했다.

    황이주 의원(울진군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9~10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했고, 제9대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전반기), 제10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전반기) 역임했다.

    곽경호 의원(칠곡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은 경운대 한방자원부 졸업, 제10대 경상북도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재직시 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원연구단체인 '산림정책연구회' 대표를 맡았고,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정영길 의원(성주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은 제9대, 제10대 도의원으로 8년간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고 제10대 재직시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장용훈 의원(울진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은 영남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하고 제10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1조의 규정에 의거 경북도지사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할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의원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사퇴로 경북도의원은 총 60명에서 현재까지 9명이 의원직 사직처리돼 재적의원 5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