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격 김대권, 추경호 비전선포식서 ‘2030 미래 프로젝트’ 전격 공개“수성구청 범어공원 이전, 단순 행정타운 넘어 에너지 자립형 복합청사 구축”‘14개 미술관 클러스터·뚜비공원’ 연계…“3박 4일 머무는 목적지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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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손잡고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 등 공약을 내세우며 지역을 파고 들고 있다.ⓒ뉴데일리
6·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 선점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손잡고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 등 공약을 내세우며 지역을 파고 들고 있다. 17일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비전선포식을 무대 삼아 ‘2030 수성구 대전환’이라는 대규모 도시 혁신 구상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이날 선포식 현장에서 만난 김 후보는 당내 유력 시장 후보인 추경호 후보와의 강고한 연대를 과시하며 “단순한 구정 연장이 아니라 도시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17일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의 ‘팀워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체적인 배경이 무엇인가.“대구의 거대한 변화는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 시장 후보와 9개 구·군 단체장 후보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실질적인 지역 혁신이 가능하다.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추경호 후보와 든든한 정책적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와 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수성구를 교육·문화·미래산업·생태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목적지도시’로 완성할 수 있다”- 가장 핵심으로 꼽은 공약이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이다. 현재 추진 상황과 마스터플랜은 어떻게 되나.“현재 청사는 1978년에 지어져 47년이나 됐다. 건물이 낡고 비좁아 전체 공무원의 20%가 넘는 140여 명이 외부 임차 건물에 흩어져 일하는 실정이다. 주민 불편 역시 한계에 직면했다. 새 청사는 대구어린이세상 앞 범어공원 일대 1만7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선다. 단순히 서류를 떼는 관공서가 아니라, 디지털·AI 기반 스마트 행정 환경을 갖추고 주민들이 공원과 함께 숨 쉬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복합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총사업비가 2850억원에 달한다. 구비 전액 충당에 대한 재정적 우려와 논란이 상당한데, 어떻게 돌파할 생각인가.“당연히 재원 확보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시험대이자 핵심 과제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의 '정치적 결'이 사업 추진력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정치적 수사에 그치는 공조가 아니라, 수성구의 발전이 곧 대구의 미래라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인 지원을 끌어내겠다. 구 재정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시와의 유기적인 조율을 통해 재정적 돌파구를 확실히 마련하겠다” -
- ▲ 김대권 후보는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당연히 재원 확보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시험대이자 핵심 과제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뉴데일리
-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안도 대규모다. 도시의 체질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수성구 내 군부대를 2030년까지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국방부, 대구시와 협의 중이다. 내년 중 이행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 군부대 부지에는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의료, 문화, 미래 기술, 생태 인프라가 융합된 첨단 미래형 도시를 올릴 것이다.여기에 연호지구 간송미술관을 중심으로 공공·민간 미술관 14곳을 묶는 ‘미술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2027년 완공될 동물원과 롯데몰, 수성못 수상무대, 그리고 내관지 일대에 들어설 가족형 ‘뚜비공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할 생각이다. 이제 수성구는 잠만 자고 떠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3박 4일 동안 머무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체질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마지막으로 수성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수성구의 미래 완성은 화려한 구호나 선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치밀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이 뒷받침되어야 실행할 수 있다.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 수성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