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멜로디·장면, 80년대 향수 불러…전석 매진 행렬원작영화 제작자 뮤지컬 제작 참여, 극 완성도 더해
  • ▲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flashdance)’배우들이 커튼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뉴데일리
    ▲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flashdance)’배우들이 커튼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뉴데일리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flashdance)’가 지난 5월 제12회 DIMF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폐막작으로 공개된 이후 그 시대를 추억하는 세대는 물론 세계적인 역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관객들의 호응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그 시대를 추억하는 세대는 물론 세계적인 역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뮤지컬 팬들의 예매가 빠른 속도로 이어진 가운데 전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플래시댄스를 뮤지컬화한 이번 작품은 80년대 댄스 영화의 레전드로 꼽히며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 장면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 익숙한 멜로디와 여주인공이 안무 연습을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가운데 주옥같은 명곡들을 멋진 안무와 함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뉴데일리
    ▲ 익숙한 멜로디와 여주인공이 안무 연습을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가운데 주옥같은 명곡들을 멋진 안무와 함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뉴데일리

    영화에 사용된 음악은 당시 빌보드차트를 점령하며 익숙한 멜로디와 여주인공이 안무 연습을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등 세계적인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주만 들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메인 테마곡 ‘What a feeling'을 비롯해 최고의 히트곡 'Maniac’, ‘Manhunt’, ‘Gloria’, ‘I Love Rock & Roll'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멋진 안무와 함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원작 영화 제작자인 톰 허틀리(Tom  Hedley), 로버트 케리 (Robert Cary), 로비 로스(Robbie Roth)가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왔다.

  • ▲ 커튼콜에서 여주인공 알렉스 역을 맡은 ‘조앤 클리프턴(Joanne Clifton)’이 댄스대회 우승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데일리
    ▲ 커튼콜에서 여주인공 알렉스 역을 맡은 ‘조앤 클리프턴(Joanne Clifton)’이 댄스대회 우승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데일리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팀의 내한으로 스펙터클한 무대, 경이로운 안무가 더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인 가운데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18세 소녀 알렉스 역에는 영국 BBC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의 2015년 우승자 인 ‘조앤 클리프턴(Joanne Clifton)’이 맡아 댄스대회 우승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남자주인공 닉(Nick)역에는 영국의 인기 보이 밴드이자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A1의 멤버인 ‘벤 아담스 (Ben Adams)’가 맡아 ‘조앤 클리프턴’과 멋진 화음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 ▲ 커튼콜에서도 마지막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뉴데일리
    ▲ 커튼콜에서도 마지막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처럼 많은 이슈로 조명 받고 있는 ‘플래시댄스’는 영국 현지에서 뮤지컬 역사상 ‘맘마미아’ 이후 가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커튼콜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딤프 공연에서도 마지막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딤프 폐막작인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총5회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한편 제12회 DIMF는 오는 9일 폐막 행사인 ‘제12회 DIMF 어워즈’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