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13일 오후 개청 10주년 기념식 개최대구경제부시장·경북경제부지사·조합회의 의장 비롯 8개 지구 내 기초단체장 등 150여 명 참석
  • ▲ 지난 6월 테크노폴리스지구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이인선 청장(오른쪽 앞에서 네번째)이 외투기업 경영지원에 대해 말하고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지난 6월 테크노폴리스지구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이인선 청장(오른쪽 앞에서 네번째)이 외투기업 경영지원에 대해 말하고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청장 이인선)이 오는 13일 오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세미나홀에서 개청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제부시장·경북경제부지사·조합회의 의장을 비롯해 8개 지구 내 기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이인선 청장은 기념식에서 직접 DGFEZ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DGFEZ에 따르면 2008년 8월 개청 이후 지난 10년간 24개 외국기업으로부터 5억9700만 불·446개 국내기업으로부터 4조2989억 원의 투자를 유치,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0년 국내 건설경기뿐 아니라 세계경제 침체 속에 DGFEZ는 총 8개 지구 중 7개 지구(17.21㎢)를 개발 완료·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영천첨단부품소재지구·신서첨단의료지구·국제패션디자인지구 등 3개 지구는 이미 개발을 마쳤고 올 12월까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수성의료지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을 목표로 경산지식산업지구·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가 현재 개발 중이며 오는 9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인선 청장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한 소감으로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은 대구경북이 당면한 과제이다”면서 “기업의 힘이 대구와 경북을 키운다는 믿음을 갖고 투자유치 활성화 교두보 역할은 물론 대구경북을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키우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