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덕지역 중·고등학생 대상다양한 자유학기제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 ▲ 대구한의대학교가 ‘찾아가는’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은 에센스를 직접 만들고 있는 참가 학생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가 ‘찾아가는’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은 에센스를 직접 만들고 있는 참가 학생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영덕중·고등학교에서 중학생 154명, 고등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 실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등으로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진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 “작은 마을 큰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화장품공학부의 화장품만들기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사 직업 체험 △실내디자인전공의 실내디자인 설계 체험 △향산업전공의 조향 체험과 나만의 공간향 제품 만들기 △스마트IT전공의 스마트 앱 개발 체험 △한양방융합스포츠사업단의 신체디자인-바른 몸 운동 체험 등의 다양한 전공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은 프라임사업단과 한양방융합스포츠사업단을 중심으로 실시, 입학사정관이 진행한 진로특강에서 전공소개 및 취업프로그램, 국제교류프로그램 등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화장품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화장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나 화장품 원료와 성분 등에 따라 다양한 화장품이 분류되고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돼 신기했다. 특히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 4,377명·2016년도 9,098명·2017년도 11,413명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에 교육부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서 우수사례 발표 및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