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실험실습·병원견학 비롯해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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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 초청,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매년 양 교에 의료연수단을 파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교수·학생 등 51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연수단은 △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학술교류 세미나 △한의학과 교수의 동양의학 특강 △혈청 단백질 전기영동 및 수혈부적합사례와 교차교잡 등의 실험실습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대구가톨릭대 병원,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등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교육과 다도 및 전통예절·향주머니·에코백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연수 프로그램에는 임상병리학과·일본어전공 재학생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소통은 물론 프로그램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앞으로도 국제의료복지대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1994년 설립한 일본 최초의 보건·의료·복지중심의 종합대학으로 4개 캠퍼스에 8천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의료복지 전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