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술경쟁력 강화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1기업 1핵심기술 사업 관계자 및 수혜 중소기업의 대표 및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1기업 1핵심기술 정보 제공사업은 포항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일환으로 지역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산업시장 정보를 조사해 결과원문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기술, 특허, 산업정보를 중소기업에게 직접 자료제공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가 올 하반기 1기업 1핵심기술 정보제공을 지원하는 업체는 ㈜어플라이드카본나노, ㈜카본나노텍, ㈜크라운기술지주, ㈜이스온, ㈜유비, ㈜바이오앱, 동주산업(주), 인텔철강, ㈜삼정산업 등 9개의 기업체로, 특허 및 기술동향 자료 및 시장분석 보고서의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 신종원 박사는 신산업시장과 신기술 동향, 맞춤형 신제품 연구개발 전략수립과 효율성 등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해야 됨을 제안했다.

    참석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신생기업의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과제 사업 확대와 각종 기업지원책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각종지원 혜택으로 신생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하겠다”며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른 지역기업의 경영약화와 지역상권 침체에 따른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의 협조 및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 등 포항시의 시책도 홍보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역의 중소기업에 선진 핵심기술 및 정보를 제공해 기업 자생력 확보 및 기술개발의 촉진을 위해 해당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업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