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캠퍼스’ 조성…국비 24억원 확보
  • ▲ 경산시(시장 최영조, 왼쪽)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모하는 2018년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최영조, 왼쪽)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모하는 2018년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모하는 2018년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대학-기업간 공간적 융합 환경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의 인력․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R&D-취업이 연계된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는 3년간 국비 24억 원을 지원받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해 기업-대학-연구소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은 대구경북권 내에는 1500여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돼 있지만, 핵심기술과 전문인력 부족과 특히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7만평 규모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에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가톨릭대와 협력해 산업단지 캠퍼스가 집적화된 산·학·관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해 입주기업들이 기업 상호간 협업은 물론 융복합 기술지원센터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촉진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