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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 대표축제인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로고 개발을 완료하고 브랜드 확장성에 주력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컬러풀 페스티벌 축제 상징성·정체성 개선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 등을 개발해 축제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축제 명칭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의 동그란 그래픽 모티프를 응용한 축제 로고를 개발, 이미지 활용 등을 통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제 로고와 캐릭터를 하나로 통합해 기념품과 상품 개발 등 활용도를 높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축제 명칭과 캐릭터 등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 상표 등록을 출원해 놓은 상태다.
또 대구시는 축제 시작 전인 4월말 카카오톡을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4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5개 캐릭터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축제 기념품도 증정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컬러풀페스티벌의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로 축제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컬러풀하면 대구, 대구하면 컬러풀이 떠오를 수 있도록 도시브랜드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로고와 캐릭터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2019 대구 컬러풀페스티벌은 오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국채보상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