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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상북도 페이스북은 지난 9월 좋아요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6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만3000여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인증 뱃지는 일정 자격을 갖춘 공공기관, 단체,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측의 인증을 통해 부여되고 있다. 페이지의 완성도, 정책 준수, 대중의 관심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청와대, 대한민국 정부, 중앙부처 및 유명 브랜드가 파란색 인증 뱃지를 획득한 사례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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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월 말 기존 회색 인증 뱃지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두 개 채널 모두 인증 뱃지를 보유한건 경북도가 유일하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동시 인증은 그만큼 콘텐츠의 질적, 양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트렌드를 반영한 앞선 콘텐츠를 통해서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두 개의 채널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소통의 중심 채널로써 문화·관광·축제·정책 정보 등을 카드뉴스, 스낵영상, 패러디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또 콘텐츠별 담당 부서를 명시하는 콘텐츠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관광·축제·특산물 등에 특화된 감각적인 사진 위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