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주,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 ▲ 경북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경북도

    경북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혁신기반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추진한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시)의 설계해석지원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시)의 상용제품 제작지원 및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시)를 통한 폐 탄소소재·부품의 리사이클링 지원으로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차량용 첨단소재산업과 지능형 IoT시스템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은 향후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