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지역기업 4개 사 최종선정5G·빅데이터·AI 등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자동화 장비지원에 기업당 4억 원까지 지원
  • ▲ ㈜아진피엔피, ㈜세광하이테크, 우성파워텍㈜, 정원산업 등 지역기업 4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대구시
    ▲ ㈜아진피엔피, ㈜세광하이테크, 우성파워텍㈜, 정원산업 등 지역기업 4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대구시

    대구지역 ㈜아진피엔피, ㈜세광하이테크, 우성파워텍㈜, 정원산업 등 지역기업 4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지난 6월에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삼보모터스㈜를 포함해 지역 내 초고도화(Level.4) 스마트공장이 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스마트공장 고도화2)은 IoT, 5G, 빅데이터, AI, AR·VR,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자동화 장비를 지원해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1년간 최대 국비 4억 원과 시비 8천만 원(국비의 20%) 등 최대 4.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등대공장은 3년간 최대 국비 12억 원과 시비 2.4억 원(국비의 20%) 등 최대 14.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정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결과 설비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공정을 구축했고,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등 생산공정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스마트 등대공장 선정으로 3년 후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공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비지원 비율을 국비의 10%에서 20%로 확대해 기업의 비용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대구시의 이러한 노력은 이번 공모 결과, K-스마트등대공장, 고도화2 등에 다수기업이 선정됐고, 구축실적도 2020년 말 누계기준 지역 10인 이상 등록공장 3316개 중 1277개(38.5%) 스마트공장이 구축 완료돼 전국 구축률 26%(1만8260개)보다 12% 정도 상회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초고도화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 지역 스마트공장이 국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혁신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