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강자 부상으로 제2의 도약 서막 알려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스마트도시 인증 1호 획득
  • ▲ 스마트시티 대구 이미지.ⓒ대구시
    ▲ 스마트시티 대구 이미지.ⓒ대구시

    대구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홍인표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갖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등 63개 지표로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고 국토교통부가 공식 인정하는 스마트도시 인증 1호 도시로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이번 현판식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도시문제발굴단과 시민 홍보모델 등으로 활동한 시민대표와 함께 해 눈길을 끌었으며, 그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대표로 현판식에 참석한 이미경씨(대구시 수성구)는 “대구가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라는 공식 인증을 받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시정에 적극 참여해 대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혁신성, 거번넌스 및 제도,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각종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3회 수상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G20 GSCA) 가입,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 영상분석 및 예측시스템, 스마트주차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를 구축·운영해 시민체감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토대로 대외 홍보와 더불어 지표 기반 도시효율화 정책 추진을 통한 시민체감 제고, 나아가 국책사업 연계·확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