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서한이다음’11월 26일 대공개
  • ▲ ‘대봉 서한이다음’투시도.ⓒ서한
    ▲ ‘대봉 서한이다음’투시도.ⓒ서한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아파트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며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중대형 단지가 4분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는 올해 초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으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중반에 아파트 미분양이 이어지면서 최근 분양시장 상황이 침체돼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인기있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는 여전히 분양 열기가 높은 곳도 있었다. 지난해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평균 청약경쟁률 141:1을 기록했고, 올해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는 평균 청약경쟁률 21:1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이 대구 중구 건들바위 인근 역세권 지역에 ‘대봉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봉 서한이다음’은 대우건설의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와 함께 올해 4분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침체 상황을 반전할 카드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지역 분양 업계 관계자는 “대봉 서한이다음’ 및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최근 다소 분양 열기가 식은 대구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변화시킬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며 “두 단지 모두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곳이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률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봉 서한이다음’이 들어서는 대봉동은 최근 대봉 더샵리비테르, 대봉 서한포레스트 등 도심 재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대봉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되고 있다.

    서한 관계자는 “주변의 신규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최고가도 높은 가격에 거래된 만큼 대봉서한이다음의 공급가격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 결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