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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개최 초읽기에 들어간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혼연일체가 됐다.
12~17일 열리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참여와 관심이 관건이라며 대회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오전 11시30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의 저력이 성공개최의 원동력”이라면서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 만큼, 역대 최고 물포럼이 되도록 시도민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다.
공동담화문에서 권 시장과 김 지사는 4년 전 로마에서 개최지 선정이 확정된 점을 상기하면서 “대구경북이 물의 메카로 가기 위한 긴 향해를 시작했다”며 개최서막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은 담화문에서 “이번 물포럼은 대구경북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우리 지역의 찬란한 전통문화와 멋, 물 관련 기술들을 세계인의 가슴 속에 각인될 것이며 이기회를 지역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권 시장과 김 지사와의 질의응답 내용
-2011년 우리나라의 물 시장 규모가 전 세계 2.1%에 불과하다. 우리의 성장가능성과 그 방안은
△<김 지사>많은 준비했다. 시작에 즈음해 많이 도와 달라. 물포럼 통해 지역의 물 산업, 지역의 도시브랜드 알리겠다. 물포럼이 산업으로 연계되어야 지속발전된다고 생각한다. 국내 물시장의 생수, 댐 등 아주 제한적이다.그래서 이제 물 시장을 수출로 돌릴 때가 됐다. 수출 전선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 비즈니스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됐다. 이번 물포럼이 지속 가능한 물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권 시장>물 산업은 블루골드이다. 국내 시장은 세계시장에 비해 적다. 물 산업은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새롭게 뛰어들 수 있는 산업이다. 대구경북 갖고 있는 협업체 기반으로 세계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본다. -
-대구는 물 산업 클러스터 현안이 있다. 그럴러면 앵커기업이 와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클러스터 정착 방안은
△<권 시장>클러스터 안에는 물 산업 관련, 케미컬, 해수담수 등과 관련한 기술과 비즈니스센터가 들어간다. 또 테스트베드 시설이 2만평 들어간다. 또 물 산업 기업군들이 형성이 되는데 현재 36개 기업들이 들어오기로 했다. 외국 물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면 대구의 기술과 입지여건을 고려하면 제대로 된 클러스터가 될 것이다.-물포럼 이후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은. 특별 세션은 마련돼 있는가
△<권 시장> 향후 경주에서 물포럼 이후 이행관 관련한 이행협약서를 만들 예정이다. 물포럼 이후 국가간 협업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이번에 과학기술 특별세션을 만들었다. 이 것을 통해 물포럼 이후 포스트물포럼 즉 물시장에 관한 문제, 기술에 대한 문제,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