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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공동체 건설을 위해 도 23개 시‧군과 함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1시군 1해외시범 마을 추진을 목표로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는 21C새마을 정신 구현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새마을세계화 사업 전 시군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1시군 1해외시범 마을 추진을 목표로 시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 사업으로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5년간 새마을리더 파견을 통한 주민의식개혁,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사업 이다.
시군에서 시범마을선정, 봉사단 추천, 사업비(1억5천만원 정도) 부담 등의 역할 담당 및 현지 해당 마을 시군 협력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지난 200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새마을 운동 세계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부터는 코이카와 공동으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3개국 5개 마을에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8개 시군이 동참하고, 2015년 현재는 9개국 27개 마을에서 새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84개국 3,466명의 글로벌 새마을인재 양성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은 물론 매년 하계방학을 활용해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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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추진해온 사업들을 살펴보면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마을에서는 아이들과 부녀자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6킬로미터 걷던 것을 마을주민들의 노동력과 봉사단원들이 제공한 자재를 활용, 마을 상수도를 설치 1,300여명의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 받음으로써 아이들을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부녀자들은 노동력을 확보했다.
르완다 기호궤, 무심바 마을에서는
2011년 새마을봉사단원들의 제안으로 습지로 놀고 있는 황무지를 개간 벼농사 사업을 시작, 주민들이 곡괭이 하나로 잡초가 무성한 땅 3헥타를 개간해 10톤의 벼를 수확했으나, 지금은 50여헥타르의 농지를 조성 일년에 130톤 이상의 벼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