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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무료건강 지원에 나섰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학생 결핵검진은 BCG 접종 후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집단 결핵발병률이 높은 중학교 2, 3학년 2,079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로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흉부 X- 선 촬영을 실시한다.
이동결핵검진에서 결핵의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 등을 실시하며,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결핵홍보 리플릿도 배부 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사람은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게 하고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