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페라 '버섯피자'의 공연장면. ⓒ경산시 제공
    ▲ 오페라 '버섯피자'의 공연장면.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 프로그램 공모작에 경산시민회관과 경산오페라단이 공동 응모한 오페라‘버섯피자’가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오페라분야 2개의 우수작품을 뽑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문예회관에서 직접 시행한 공연작품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오페라‘버섯피자’는 전국 순회공연의 기회를 갖게 됐다.

    20세기 최고의 희극 오페라 대가로 불리는 “세이무어 바랍”의 대표작인 오페라 ‘버섯피자’는 경산오페라단 오페라 연출가인 이현석 예술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연출한 작품으로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애정행각을 재미있게 그려낸 블랙코믹오페라다.

    김덕만 시민회관장은 “올해도 시민회관 상주단체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오페라단은 지난해 상주단체 정기공연 ‘오페라 라보엠’, 시민회관 창작공연 ‘낙동강’, 문화가 있는 날 상설공연 ‘신춘음악회’, ‘아카펠라 뚬비뚬바’, ‘뺑파전’ 등 경산시민회관 공연 외에도 부산, 울산 등 10여회 전국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